두산연강재단, ‘제6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 개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두산연강재단은 21일 서울 종로 5가 두산아트센터에서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열었다.

공연부문에서는 판소리만들기 ‘자’의 예술감독 이자람씨가 수상했으며 미술부문에서는 강정석·오민·유목연씨가 각각 상을 받았다.

공연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과 7천만원 상당의 신작공연 제작비가 지원되며 미술부문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천만원과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 두산갤러리 서울·뉴욕 전시 등 9천만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진다.

두산연강예술상은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고(故) 박두병 두산그룹 초대회장의 유지를 이어가기 위해 탄생 100주년인 지난 2010년 제정됐다.

공연과 미술 분야에서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한 만 40세 이하 예술인 중 성장 가능성 높은 예술가들이 선정 대상이다.

박용현 이사장은 “‘사람이 미래다’라는 두산의 철학은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라며 “가능성 있는 젊은 예술가들이 더 넓은 세계를 보고 실력을키워서 우리 문화산업의 뿌리인 기초예술을 더욱 튼튼하게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