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차 주인공 상화기획 정범준 대표 “넉넉한 공간, 안락한 승차감에 반해”
현대자동차 “쏠라티 상품성 널리 알려 국내 새로운 차급의 시장 개척할 것”

현대자동차는 쏠라티 1호차 주인공으로 국내 광고계가 주목하는 젊은 CEO인 상화기획의 정범준 대표를 선정하고, 전주 상용차 공장에 신축한 홍보관에서 ‘쏠라티 1호차 전달식’을 진행했다. 유재영 상용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이 상화기획 정범준 대표와 쏠라티 1호차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쏠라티 1호차 주인공으로 국내 광고계가 주목하는 젊은 CEO인 상화기획의 정범준 대표를 선정하고, 전주 상용차 공장에 신축한 홍보관에서 ‘쏠라티 1호차 전달식’을 진행했다. 유재영 상용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이 상화기획 정범준 대표와 쏠라티 1호차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미니버스 ‘쏠라티’의 본격 출고를 알리는 1호차 전달식이 진행됐다.

현대자동차는 쏠라티 1호차 주인공으로 국내 광고계가 주목하는 젊은 CEO인 상화기획의 정범준(41) 대표를 선정해 전주 상용차 공장에 신축한 홍보관에서 ‘쏠라티 1호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상화기획은 평창 동계올림픽 및 G20 정상회담의 디지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한 광고회사다. 정범준 대표 역시 창의적인 광고와 프로모션으로 광고업계로부터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와 같은 정범준 대표의 창조적이고 진취적인 이미지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미니버스다.

회사 측은 넉넉하고 다양한 공간 활용성, 안락한 승차감, 고급스러운 편의·안전사양을 갖춘 쏠라티의 상품성과 잘 어울린다는 점에서 정범준 대표를 1호차 고객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쏠라티 1호차의 주인공이 된 정범준 대표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접한 쏠라티는 당당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업무 특성상 꼭 필요한 상품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선택 배경을 밝혔다.

특히 “광고 촬영을 위한 출장, 촬영 현장에서의 아이디어 회의 등이 빈번히 진행돼 기존 승합차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안락한 승차감,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춘 쏠라티 같은 차량이 꼭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쏠라티는 넓은 실내공간은 물론 세단 차량에 버금가는 승차감,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춘 국내 자동차 시장 최초의 프리미엄 미니버스”라며 “쏠라티만의 상품성과 가치를 널리 알려 국내에서 새로운 차급 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고급 미니버스 시장이 활성화된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 확대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상용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4년여에 걸쳐 쏠라티를 개발했다. 전장 6.195m, 전폭 2천38mm, 전고 2천665mm, 휠베이스(축거) 3천670mm의 제원을 갖췄으며, 14인승부터 16인승까지 승객석 시트 구조를 다양화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또 차체의 75% 이상에 고장력강판을, 방청강판 98%를 적용했다. 제동 성능이 우수한 4륜 디스크 브레이크, 차체자세 제어장치(VDC), 차선이탈경보장치(LDWS) 등을 적용해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고급감까지 갖췄다.

쏠라티는 지난 4월말부터 해외에서 ‘H350’이라는 차명으로 판매되기 시작해 지난달까지 해외시장에서 2천900여대가 판매됐다. 국내에서도 사전계약 대수가 500여대에 이르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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