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연꽃단지 촬영…국내외 항공권 4매 증정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앞줄 가운데)과 ‘제22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수상자들이 8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앞줄 가운데)과 ‘제22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수상자들이 8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제22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대상으로 김재현씨가 제출한 ‘초록나라의 여행’이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22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김씨에게 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칼 포토 페스티발’이란 이름으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과 공모전 참가자 등 총 350여명이 참석했다.

초록나라의 여행은 경남 밀양의 연꽃단지를 걷는 가족의 정겨운 모습을 드론으로 촬영해 색의 대비가 조화된 새로운 시각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는 신수진 일우재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이재구 한국사진학회장, 박종우 작가와 김주원 작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대한항공은 지난 7월 사진과 여행에 관심이 많은 서포터즈를 사전 선발해 참가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참여자 중심의 행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시상식 후 심사위원의 여행 사진 강의와 승무원의 여행이야기, 명사 초청 강연 등을 선보여 수상자가 아닌 참가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제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항공권 2매와 국내선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 2매가 제공된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국제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항공권 2매 등이 수여됐다. 특별상인 베스트 셀피상 수상자에게는 캐논 디지털 카메라를 증정했다.

수상작 전시는 서울 코엑스 동문광장에서 11일까지, 부산 해운대에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또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홈페이지(photo.koreanair.com)에서도 감상할 수 있으며 대한항공이 제작하는 2016년 캘린더 사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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