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오리온은 달지 않은 케이크 ‘오뜨’의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의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5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리온은 오뜨의 이번 실적에 대해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디저트 과자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오뜨는 지난 1999년에 출시돼 연 2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제품이다. ‘오뜨 쇼콜라’와 ‘오뜨 프로마즈’ 2종류로 구성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뜨가 직장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SNS상에서 ‘디저트 과자’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최근 2030 여성들을 중심으로 디저트 과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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