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그룹은 2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코코넛 설탕 제품 관련 동반성장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손용 CJ인도네시아 총괄대표, 송유황 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장, 베나드 켄트 손닥 CJ인도네시아 총괄고문, 조태영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 대사, 응아띠조 자띠로고 조합대표, 이 와얀 딥따 중소기업부 차관, 임종길 CJ CGV 인도네시아사업담당, 멜리아디 슴비링 중소기업부 차관이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CJ그룹은 2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코코넛 설탕 제품 관련 동반성장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손용 CJ인도네시아 총괄대표, 송유황 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장, 베나드 켄트 손닥 CJ인도네시아 총괄고문, 조태영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 대사, 응아띠조 자띠로고 조합대표, 이 와얀 딥따 중소기업부 차관, 임종길 CJ CGV 인도네시아사업담당, 멜리아디 슴비링 중소기업부 차관이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CJ그룹은 지난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CGV blitz’에서 인도네시아 정부 OVOP(일촌일품)사업에 동참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 코코넛 설탕 농가의 경제 활성화를 돕는 동반성장 사회공헌 사업을 실시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태영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 대사, 멜리아디 슴비링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차관과 손용 CJ그룹 인도네시아 총괄대표, 송유황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자카르타 무역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그룹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 꿀론 쁘로고군 지역의 코코넛설탕 농가를 후원하고 코코넛설탕을 활용한 ‘코코넛 캐슈넛 파이’ 등 제빵류와 외식 메뉴를 인도네시아지역 뚜레쥬르, 비비고 등 17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또 코코넛설탕의 현지 유통을 위해 해당 매장에서 소포장 제품을 개발·판매해 소규모 지역 농가의 판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J는 내년 10월까지 1년간 후원해 얻게 될 농가의 경제적 성과는 10만달러(한화 약 1억2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손용 CJ인도네시아 총괄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뛰어난 품질에도 불구하고 유통망 확보가 어려운 인도네시아 농가를 지원하는 동방성장을 실천하게 됐다”며 “잠재력을 가진 인도네시아 지역 유망 브랜드를 발굴하는 것은 인도네시아 농촌지역과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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