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내 비비고 매장. <사진=CJ푸드빌>
인천공항내 비비고 매장. <사진=CJ푸드빌>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CJ푸드빌은 인천국제공항에 자체 개발한 직영 브랜드 12개를 모두 개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점으로 국내 사업과 해외 사업을 잇는 ‘K푸드 글로벌 커넥트’를 완성했다는 것이 CJ푸드빌의 설명이다.

CJ푸드빌은 인천국제공항 1,3층 사업권역에 비비고 계절밥상과 뚜레쥬르 투썸커피, 빕스 익스프레스 등 국내 토종 브랜드 입점을 마무리했다.

CJ푸드빌은 인천공항이 CJ푸드빌 브랜드를 자연스레 인지하는 ‘CJ푸드빌 쇼케이스’ 역할을 맡아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시발점이자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에서 CJ푸드빌 식음시설을 방문한 글로벌 관광객들이 자국으로 돌아가서도 한국에서 겪은 식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해, 해외 진출 저변을 확대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는 것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외식업체 한 임원은 자카르타에서 프리미엄 베이커리 뚜레쥬르만 알고 있었는데 비비고, 빕스, 투썸 등 공항내 특화 매장을 보며 현지 입점 의사를 즉시 타진했다”며 “국내를 방문하는 바이어들이 입국 후 당사 브랜드를 공항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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