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아끼고 금리 우대 받고…‘KB국민ONE라이프 컬렉션’이면 한 번에 OK
계좌이동제를 겨냥한 ‘KB국민ONE라이프 컬렉션’ 인기몰이…18일만에 10만명

<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오는 10월 본격 시행되는 계좌이동제를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은행 간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가운데 KB국민은행이 야심차게 내놓은 ‘KB국민ONE라이프 컬렉션’의 인기 몰이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7월 29일 출시한 계좌이동제 특화상품 ‘KB국민ONE통장’ 의 경우 출기 18일 만에 10만명을 돌파했고 3일 현재 판매좌수 14만9천559좌, 판매 잔액 3천507억원에 이르는 등 알짜 패키지 혜택이 고객에게 통하면서 금융소비자의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KB국민ONE라이프 컬렉션’이 기존 상품들과 달리 수수료와 금리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KB만의 특화된 서비스가 결합되면서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KB국민ONE라이프 컬렉션’은 계좌이동제 시행에 앞서 국민은행이 야심차게 내놓은 상품이다.

고객이 국민은행으로 모든 금융거래를 집중할수록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KB의 대표 범용상품 컬렉션이다.

‘KB국민ONE라이프 컬렉션’은 입출금통장, 카드, 적금, 대출 등 4개 컬렉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심플하되 혜택은 다양한 구조로 설계됐다.

‘KB국민ONE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수수료 면제 기준과 혜택을 확대했다.

매월 이 통장으로 공과금 이체(세금, 통신비, 보험료 등) 또는 KB카드(신용·체크) 결제실적이 1건만 있는 경우에도 전자금융타행이제수수료, KB자동화기기 시간외출금수수료, 타행자동이체 수수료 등 3개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한다.

추가로 급여이체, 연금수령, 가맹점결제 중 1건 이상 추가 실적이 있다면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월 5회), SNS입출금내역통지수수료, KB자동화기기 타행이체 수수료(월 10회)까지 면제가 가능해 최대 6개 항목의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ONE카드’는 포인트 적립에 최적화된 상품이다.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카드를 사용할 경우 0.7%가 기본 적립된다.

주말에 사용하면 추가 적립 0.5%, 3대 마트·음식·교통 등 생활업종 이용 시 추가 적립 0.5%, ‘KB국민ONE통장’을 카드 결제계좌로 이용 시 추가 적립 0.3%, 최대 2.0%까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또 해외이용금액 2.0% 캐시백, 영화·놀이공원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KB국민ONE체크카드’도 기본 적립 0.2%에 추가적립 0.4%로 최대 0.6% 적립이 가능하다.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처럼 출금 가능하며 카드결제 금액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KB국민ONE적금’은 정액적립식과 자유적립식 투 트랙으로 구성돼 다양한 고객 요구 충족이 가능하다.

자유적립식은 신규 고객도 쉽게 우대이율을 받을 수 있고 자동재예치를 통해 장기거래가 가능한 심플한 구조가 특징이며 정액적립식은 거래를 집중할수록 높은 금리(3년제 최고 연 2.8%)를 제공한다.

‘KB국민ONE대출’은 ‘KB국민ONE통장’을 보유하고 자동이체 거래, KB카드 결제 실적 등이 있는 경우 대출 기본자격이 부여되며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연 0.9%포인트 금리할인도 주여진다.

신규 고객도 ‘KB국민ONE라이프 컬렉션’ 하나면 수수료는 물론 다양한 금리, 카드 포인트 혜택까지 챙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KB고객 자문단’ 설문조사 반영…다양한 생활 속 혜택 제공

기존고객을 지키기 위한 핵심은 고객 요구를 충족하는 금융상품 제공과 이를 바탕으로 한 고객의 자산증대, 고객중심의 관리 제도 및 서비스에 초점을 둔 은행 전반의 역량 강화다. 

이를 위해 고객조사 패널 4천855명의 고객자문단을 통해 주거래 은행 선호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금융상품이 좋은 은행(48.8%), 고객우대 제도·서비스가 잘 갖춰진 은행(43.5%), 인터넷·스마트뱅킹 등 온라인 거래가 편리한 은행(38.7%)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은행은 설문조사를 반영해 상품과 제도, 서비스, 편의성 을 높여 고객만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미 지난 7월 10일 아모레퍼시픽, 인천공항 라운지, 롯데 렌트카 등 이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국민은행 주거래 고객 우대 서비스제도인 ‘KB스타클럽’의 제휴 서비스를 뷰티, 여행, 육아 등 고객 선호 업종으로 새롭게 확대·개편했다.

온라인 쿠폰발급 서비스 구축(SNS 발송)을 통해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앞으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우대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며 은행을 포함한 그룹 계열사 모든 고객의 만족도 증대를 위해 그룹 고객관리제도와 Reward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KB는 젊은 고객층과 오랜 기간 KB를 거래한 고객에게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20∼30대 신규 고객과 미래 잠재고객인 Youth 고객을 대상으로 ‘락(樂)스타(star)클럽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기 거래 고객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혜택을 제공하는 우대프로그램인 ‘KB평생사랑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더 많은 고객들에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고액 자산가 중심이었던 PB센터와 영업점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브랜드인 ‘스타테이블’의 고객 기준을 완화하여 대상 고객을 확대했다.

앞으로 상속·증여 서비스 등을 포한한 가문관리 서비스 도입과 온·오프라인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는 등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검토 중에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계좌이동제를 대비해 신규고객에게는 쉬운 조건의 혜택 제공으로 은행 문을 낮추고 기존 거래고객에게는 감사의 마음으로 차별화된 다양한 혜택을 드리고자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 개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평생금융 파트너로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