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청주 옥산 공장 외벽이 4일 오전 10시 12분 경 발생한 폭발 사고로 파손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LG하우시스 청주 옥산 공장 외벽이 4일 오전 10시 12분 경 발생한 폭발 사고로 파손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LG하우시스 옥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공장 외벽이 파손됐다.

4일 LG하우스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께 충북 청주시 옥산산업단지 내 LG하우시스 옥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공장 외벽이 크게 파손됐다.

다행히 화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유해 화학물질도 누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81명을 현장에 투입해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원료를 배합하는 반응기에서 과반응 현상으로 발열이 발생, 폭발 사고가 난 것 같다”며 “직원들은 반응기와 격리된 채 일하고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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