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질환 실손입원의료비’ 담보 업계 최초 도입…산모보장 강화

<사진=삼성화재>
<사진=삼성화재>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편집자주] 보험사들이 ‘업계 최초’를 내세운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하고 있다. 포화상태에 이른 보험시장에서 상품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입맛에 맞는 보장, 수익성 등을 내세워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손해보험업계는 보장성보험에서 차별화를 뒀다. 그간 사각지대에 있던 임신·출산을 보장하거나, 고객에게 원하는 보장을 선택하도록 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삼성화재가 지난 5월 출시한 ‘NEW엄마맘에쏙드는’ 보험은 기존 실손의료비에서 보상하지 않던 임신·출산 관련 질환 등 산모 보장을 강화했다.

이 상품은 ‘임신질환 실손입원의료비(통상분만 제외)’ 담보를 업계 최초로 도입해 유산, 입덧, 임신성 당뇨, 자궁경관 무력증, 조기진통 등으로 입원 시 1천만원 한도로 입원비의 80%를 보장한다. 또 많은 산모들이 걱정하는 임신중독증도 최초 1회에 한해 진단비를 보장 받을 수 있다.

‘태아 선천성 이상’에 대한 보장도 확대했다. 예전보다 늦어진 여성의 출산 시기에 따라 태아의 선천성 이상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선천성 발달장애 중 뇌성마비나 다운증후군 진단 시 10년간 매년 양육자금을 지원한다.

유치나 영구치의 충치 등으로 인한 치료를 보장하는 ‘치아보존치료지원금’과 세균성 감염으로 인한 중증 뇌수막염 등을 보장하는 ‘중증세균성수막염진단비’ 등 실질적인 보장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담보도 강화했다.

또 암 진단·수술·입원·항암 방사선 약물치료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암 보장이 가능하다. 암 입원일당의 경우 입원 1일째부터 보장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NEW엄마맘에쏙드는자녀보험은 소중한 내 아이를 위한 엄마의 마음으로 만든 상품”이라며 “계속 확대되고 있는 자녀보험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엄마들에게 정말 필요한 보장을 담았다”고 말했다.

NEW엄마맘에쏙드는 자녀보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화재 홈페이지나 보험설계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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