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코리아나화장품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경제협력권 산업육성사업 관련 연구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코리아나화장품은 ‘광노화 방지용 소재 개발 및 이를 적용한 제품 개발’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달부터 오는 2018년 4월까지 총 28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경제협력권 산업육성사업은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지원사업이다.

코리아나화장품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력을 바탕으로 총 15개 분야 중 대전·충남 지역과 연계한 기능성 화학소재 분야에서 발탁됐다.

코리아나 측이 수행하게 될 과제는 자외선, 적외선 등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 노화 현상들을 개선할 수 있는 소재 및 제품 개발에 관한 것이다.

사측은 급격한 기후 변화에 의한 피부 변화 연구를 통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신개념 제품을 개발한다는 방침도 내놨다.

코리아나화장품은 향후 핵심 브랜드인 라비다에 연구 결과물을 적용시키면 중국 등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유학수 코리아나화장품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 수행을 통해 코리아나화장품만의 뛰어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증명할 예정”이라며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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