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미지움.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미지움. <사진=아모레퍼시픽>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동물실험 대체 시험법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생명윤리 구현을 위한 학술 기여 우수단체’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8년부터 화장품 원료 및 완제품에 대한 자체적인 동물실험을 중단했다.

2013년 5월부터는 ‘화장품에 대한 불필요한 동물실험 금지’선언을 통해 협력업체를 포함해 화장품에 관한 신규 및 추가 동물실험 금지를 밝힌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화장품 원료 및 완제품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동물실험 대체 시험법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여 학술지를 통해 발표한 연구결과만 총 27편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한상훈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원장은 “이번 선정은 고객분들이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그동안 이어온 아모레퍼시픽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국내외 여러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동물대체시험법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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