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분기 영업이익이 2천4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1천723억원)보다 41.4%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작년(1조1천768억원)보다 20.1% 성장한 1조4천132억원을 기록했다.

주요계열사들은 대부분 고른 성장을 보였지만 에뛰드는 영업손실 1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적자전환했으며 매출액 또한 644억원으로 7% 감소했다.

이는 브랜드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채널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어 점포수 감소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그룹측은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관계자는 “주요 화장품 계열사의 지속적인 국내외 성장에 힘입어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견고한 성장을 이룬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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