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판교 사옥서 ‘게임(App) 분야 후속지원 기업 모집 설명회’ 진행
지식서비스 분야 30여개사 선정, 3개월간 서비스 보완 위한 자금 지원
기술 지원 및 ‘TOAST Cloud’ 활용 방법 교육 등 전문가 멘토링

NHN엔터테인먼트가 11일 창업진흥원과 함께 판교에 위치한 NHN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게임(App) 분야 후속 지원 기업 모집 사전설명회’를 진행한 가운데, 이경희 BI팀장이 토스트 클라우드 활용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NHN엔터>
NHN엔터테인먼트가 11일 창업진흥원과 함께 판교에 위치한 NHN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게임(App) 분야 후속 지원 기업 모집 사전설명회’를 진행한 가운데, 이경희 BI팀장이 토스트 클라우드 활용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NHN엔터>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창업진흥원(원장 강시우)과 공동으로 게임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회사 측은 “지난 11일 판교에 위치한 NHN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창업맞춤형사업 우수창업자 후속지원 프로그램으로 ’게임(App) 분야 후속지원 기업 모집 사전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중소기업청 산하 기관인 ‘창업진흥원’이 NHN엔터테인먼트의 ‘TOAST Cloud(토스트 클라우드)’와 연계해 게임 분야에서 가능성 있는 창업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정된 30여개사에 3개월 동안 교육 및 전문가 멘토링과 함께 자금을 지원한다.

NHN엔터테인먼트가 11일 창업진흥원과 함께 판교에 위치한 NHN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게임(App) 분야 후속 지원 기업 모집 사전설명회’를 진행했다. <사진=NHN엔터>
NHN엔터테인먼트가 11일 창업진흥원과 함께 판교에 위치한 NHN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게임(App) 분야 후속 지원 기업 모집 사전설명회’를 진행했다. <사진=NHN엔터>

NHN엔터는 멘토 기업으로서 게임 출시 및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기술을 지원한다. ‘TOAST Cloud’를 통해 인프라 솔루션과 플랫폼은 물론 서비스 지표와 성과 측정이 가능한 분석 솔루션과 유저 모객이 가능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 상품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도 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11일 진행된 설명회에는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게임 창업기업 60개사가 참가했다. 창업진흥원과 NHN엔터의 양사 실무 담당자가 참석해 이번 지원 사업의 진행사항 및 지원 요건을 소개하고, ‘TOAST Cloud’ 플랫폼의 활용 방법을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 지원대상은 창업 3년 이내 기업 중 중소기업청 및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받아 과제를 수행하고, 현재 출시가 가능한 게임 앱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달 17일까지 창업넷(www.startup.go.kr)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NHN엔터는 “민·관이 힘을 합쳐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건강한 게임 시장을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게 됐다”며 “자사가 강점이 있는 인프라와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하고, 다수 게임의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출시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이 가장 목말라 하는 마케팅 및 노출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창업진흥원은 “다양한 창업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자 지식서비스분야 게임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향후에도 후속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한민국의 창업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HN엔터는 IT 인프라 구축 및 플랫폼 개발력을 활용해 지난해 12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TOAST Cloud’의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서비스 품질을 제고해 올 하반기 중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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