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SK하이닉스는 여름방학을 맞아 임직원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여름방학 행복캠프’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행복캠프는 드림 캠퍼스, 가족 홈런 데이, 제주유나이티드 축구 단체 응원, 유소년 축구 교실의 총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지난 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되며 임직원 및 가족 67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드림 캠퍼스는 중∙고등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국내 유수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현지 재학생들과 만남을 갖고 스스로의 진학 목표와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카이스트(KAIST)를 시작으로 연세대와 고려대, 서울대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또 가족 홈런 데이, 제주유나이티드 축구 단체 응원과 같이 가족들이 다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스포츠 경기 응원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제주유나이티드 출신 코치가 직접 지도하는 유소년 축구교실은 축구에 관심이 많은 꿈나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기도 했다.

드림 캠퍼스 프로그램에 참가한 CIS사업부 조광준 수석의 자녀 조선주(석관중 1학년) 양은 “평소 과학에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있었는데, 실제 대학생 선배를 만나 경험담과 조언을 듣고 나니 향후 진학 목표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자녀들에게도 좋은 여름방학 선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임직원 및 가족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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