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아동양육시설인 ‘명진들꽃마을’에 첨단 멀티미디어 시설을 갖춘 컴퓨터실인 ‘IT발전소’를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명진들꽃마을은 영유아를 비롯해 초중고 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총90여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명진들꽃마을에 IT발전소를 개소하게 된 것은 지역사회의 소외 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사회적 책임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IT발전소에는 23인치 와이드 LCD 모니터를 장착한 PC 17대와 55인치 풀HD LCD TV, 프린터 등 주변기기가 갖춰졌다.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 전무는 “잠재력 있는 아동 및 쳥소년들이 IT발전소를 통해 더 넓은 세상과 공감하고 소통하며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의 IT발전소는 지난 2008년 경북 김천 임마누엘 영육아원에 IT발전소 1호점을 개소한 이래 이번 발전소를 포함해 국내 33곳, 폴란드 1곳 등 총 35개 점을 개소한 상황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내로 경북과 경남, 전남 등지에 추가로 IT발전소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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