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항공권 판매 창구 '오즈 드림페어'로 일원화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은 4일부터 할인 항공권 명칭을 '오즈 드림페어(OZ Dream Fare)'로 일원화하고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여 새롭게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이번 개편을 통해 매주 화요일 하루만 구매할 수 있었던 얼리버드(Early Bird) 항공권을 매월 첫째 화요일부터14일 동안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대상 노선은 제주노선과 국제선 20여개 이상으로 확대된다.

또 매월 일부 노선에 대한 선착순 초특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임박특가’ 항공권은 수시로 오픈해 출발일이 임박한 노선에 대해 고객들이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나는 이번 개편을 기념해 오즈 드림페어 항공권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국제선 왕복항공권과 무료업그레이드 이용권, 여행가방, 커피머신, 외식상품권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오픈 당일 구매고객 중 100명에게는 영화예매권 2매 등도 지급할 예정이다.

두성국 아시아나 여객마케팅담당 상무는 “아시아나는 고객들이 보다 쉽고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개편을 준비했다"며 "오즈 드림페어는 미리 계획하기만 한다면 다른 여행객들 보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아시아나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초특가 행사와 임박특가 항공권은 자주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서 확인한다면 큰 행운을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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