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영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앞줄 우측 일곱번째)과 이광수 인천국제공항공사 마케팅본부장(앞줄 우측 네 번째) 등이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일본 관광업계 방한단 환영식에서 일본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조규영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앞줄 우측 일곱번째)과 이광수 인천국제공항공사 마케팅본부장(앞줄 우측 네 번째) 등이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일본 관광업계 방한단 환영식에서 일본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4천여명의 대규모 일본 여행객을 유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본지역에서 지난 22일부터 특별판매 프로모션을 전개해 약 4천명의 일본 방한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일 밝혔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금호아시아나배 한국어말하기 고교생대회 수상자들이 지난 28일 한국을 방문하자 만찬에 초청해 직접 한옥의 우수성과 한정식을 소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4일 한국관광공사, 인천공항공사, 롯데면세점 등과 연계해 취항중인 일본 14개 도시 여행사 관계자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언론인 등 총 390명의 대규모 방한단을 유치했다.

또 지난 22일에는 조규영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이 도쿄를 찾아 일본여행협회(JATA) 나카무라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여행사 대표를 방문해 새로운 한국상품 출시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월에는 한일교류 활성화를 위해 잠실 롯데 호텔에서 ‘한일우호관광교류의 밤’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 행사에는 박삼구 회장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 서청원 한일의원연맹 회장 등 한국 측 인사들과 니카이 토시히로 자민당 의원, 구보 시게토 관광청 장관 등 일본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또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축제한마당 2015’의 한국 실행위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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