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손익은 회생 채무 상환으로 적자적환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팬오션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27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 645억원 보다 18.32% 줄어든 것이다.

매출은 4천44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3천800억원 보다 6.43% 늘었으나 당기순손익은 1천665억원의 손실을 봐 적자전환했다.

팬오션은 “회생절차 진행에 따른 구조 개선 및 자구계획 실현 등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상반기도 영업 이익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며 “변경 회생계획 인가로 일부 회생 채무를 일시 변제함에 따라 채무 상환 손실 2천557억원이 발생해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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