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오는 31일 예탁자산이 최소 10억원 이상인 우수고객 400명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티브 리치를 위한 글로벌 투자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서울 그랜드 하얏트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되는 포럼에는 손성원 캘리포니아주립대 석좌교수와 글로벌 운용사인 아문디의 대안투자자산운용 사장, 얼라이언스 번스틴의 아시아태평양 사장, BNP파리바의 범중화권 자산운용담당 임원 등이 참석한다.

손성원 교수는 닉슨 행정부 시기 백악관 경제자문위원과 펜실베니아주립대 교수를 지냈고, 웰스파고은행 부행장 및 LA한미은행장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다.

특히 이날 박준현 삼성증권 사장은 금융위기 이후 자산관리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VVIP브랜드인 'SNI(Samsung And I)' 런칭을 통해 초고액자산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삼성증권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것이다.

개인투자자 대상 설명회로는 규모와 수준에서 유례없이 파격적인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고객을 위한 저녁 만찬과 함께 뮤지컬 갈라콘서트 등 사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대 삼성증권 마케팅 상무는 "초고액 자산가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헤지펀드 및 미국 중국 시장에 대해 세계적 석학과 글로벌 운용사들의 인사이트를 생생하게 제공하는 자리"라며 "기관투자자 수준의 투자포럼을 통해 초고액자산가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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