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웨어러블 업체-보험사 파트너십, 국내 보험업계 새 바람 기대

웨어러블 스타트업 직토(대표 김경태)는 인터넷 생명보험회사 교보라이프플래닛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직토는 걸음걸이 교정밴드 ‘직토 워크(ZIKTO Walk)’를 개발해 오는 8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창업발전소>
웨어러블 스타트업 직토(대표 김경태)는 인터넷 생명보험회사 교보라이프플래닛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직토는 걸음걸이 교정밴드 ‘직토 워크(ZIKTO Walk)’를 개발해 오는 8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창업발전소>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웨어러블 스타트업 직토(대표 김경태)는 인터넷 생명보험회사 교보라이프플래닛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 최초로 체결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스타트업과 보험사의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략적 제휴로 양사는 ‘더 건강한 보험 캠페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웨어러블 스타트업 ‘직토’는 그동안 침체됐던 보험업계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직토는 걸음걸이 교정밴드 ‘직토 워크(ZIKTO Walk)’를 개발해 오는 8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직토 워크는 팔찌 형태로 착용해 사용자에게 올바른 걸음걸이와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직토는 국내 하드웨어 스타트업으로는 최초로 작년 11월 미국 최대 크라우딩 펀드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1억8천만원의 투자를 유치해 이목을 끌었다.

직토의 공동창업자 서한석 CFO는 “혁신적인 결합 상품이 우리 국민의 균형 잡힌 삶을 촉진시키고 운동하는 습관에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각종 성인질환 및 자세불균형으로 인한 질병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직토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창업발전소 사업에 2014년 선정돼 올해도 후속 지원을 받고 있다. 창업발전소는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지원 사업으로 2013년에 시작돼 올해의 신규 스타트업까지 총 43개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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