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LTE 로밍, 무제한 데이터로밍 서비스 제공

SK텔레콤은 23일 국내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국가 중 하나인 일본에서 일주일 간 경제적인 비용으로 초고속 LTE와 3G 데이터 로밍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일본 LTE 데이터 7’ 요금제를 출시한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23일 국내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국가 중 하나인 일본에서 일주일 간 경제적인 비용으로 초고속 LTE와 3G 데이터 로밍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일본 LTE 데이터 7’ 요금제를 출시한다. <사진=SK텔레콤>

[현대경제신문 이한별 기자]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이 23일 일본에서 이용 가능한 ‘일본 LTE 데이터 7’ 요금제를 출시한다.

SK텔레콤은 국내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국가 중 하나인 일본에서 일주일 간 경제적인 비용으로 초고속 LTE와 3G 데이터 로밍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일본 LTE 데이터 7’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일주일 간 5만원(VAT 별도)에 LTE와 3G 데이터를 용량 제한 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1GB의 LTE 데이터를 기본 제공하며 소진 시 200k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요금제는 일본에 특화한 요금제다.

사측은 LTE 로밍을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이동통신 3사에서 제공 중인 3G 데이터무제한 요금제보다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한국관광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총 275만 명의 여행객이 일본을 방문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보다 빠른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 로밍을 이용하고자 하는 많은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일본 LTE 데이터 7’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보이고 있는 일본 LTE 데이터 7은 일본을 찾는 많은 고객들이 요금 부담 없이 마음껏 초고속 LTE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상품”이라며 “향후에도 더욱 많은 국가에서 고객들이 경제적으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상품 개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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