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과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9곳의 여행지에서 현장의 생생한 사진과 여행후기를 남기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여름휴가지 생생특파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SK플래닛 홍보모델들이 이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사진=SK플래닛>
SK플래닛과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9곳의 여행지에서 현장의 생생한 사진과 여행후기를 남기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여름휴가지 생생특파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SK플래닛 홍보모델들이 이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사진=SK플래닛>

[현대경제신문 이한별 기자] SK플래닛(사장 서진우)과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김영호)가 최근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진행한다.

SK플래닛과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대표적인 휴가지들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여름휴가지 생생 특파원’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국 9개 시도지역(인천, 강원, 충북, 충남, 전남, 전북, 경남, 경북, 제주)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은 9곳의 여행지(소래포구, 경포해수욕장, 청남대, 대천해수욕장, 죽녹원, 전주한옥마을, 해운대해수욕장, 안동하회마을, 쇠소깍)를 각각 선정했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생생 특파원’ 이벤트 참여는 먼저 T맵을 통해 이 여행지를 검색해 실제로 방문해야 한다.

이 여행지에 도착한 후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웹페이지 혹은 SNS채널을 통해 주변 사진과 관광지 상황, 교통 및 날씨 등을 댓글이나 사진으로 공유하면 된다.

이번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화숙 한국 관광공사 관광정보실장은 “대표 여름휴가지 실황중계 사업을 통해서 메르스로 위축된 국내 관광이 활성화돼 침체된 내수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니즈에 최적화된 맞춤형 여행정보 제공을 통해 국내관광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열 SK플래닛 LBS 사업본부장은 “전국 1천800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내비게이션 T맵이 휴가철을 맞아 국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보다 의미있는 협력사업을 진행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T맵을 통해 길안내 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정보와 위치기반 관련 서비스들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는 폭넓은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에 응모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약 700여명에게 아이패드 에어2와 캠핑용품, 자전거, 국민관광상품권,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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