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과 중국 시장 진출 본격화 위해 기획

SK텔레콤은 2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중국 IT 산업의 메카인 선전에서 라이프웨어 브랜드 ‘UO’의 협력업체들과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대중소 기업 동반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코트라 박은균 선전 무역관장(왼쪽 여섯번째)과 화창그룹 왕보 부총감(왼쪽 다섯번째), 큐앤솔브 강재동 이사(왼쪽 첫번째), 엔비레즈 정대근 대표(왼쪽 아홉 번째) 등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2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중국 IT 산업의 메카인 선전에서 라이프웨어 브랜드 ‘UO’의 협력업체들과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대중소 기업 동반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코트라 박은균 선전 무역관장(왼쪽 여섯번째)과 화창그룹 왕보 부총감(왼쪽 다섯번째), 큐앤솔브 강재동 이사(왼쪽 첫번째), 엔비레즈 정대근 대표(왼쪽 아홉 번째) 등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현대경제신문 이한별 기자] SK텔레콤이 협력사들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해 나선다.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2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중국 IT 산업의 메카인 선전에서 라이프웨어 브랜드 ‘UO’의 협력업체들과 ‘대중소 기업 동반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 행사가 중국 최대 IT유통 단지인 화창베이를 활용해 라이프웨어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과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화창베이는 오프라인 유통점 15만개와 하루 방문객 50만명에 달하는 중국 IT 제품 유통의 최적지로 꼽힌다.

이곳에 위치한 화창(华强)그룹과 사이거(赛格)그룹은 중국 IT 유통 시장에서도 영향력이 높으며 폭넓은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로드쇼에 참가하는 기업은 이노아이오(스마트빔)와 엔비레즈(에어큐브), 큐앤솔브(솔라스킨), JSD로봇(알버트) 등 4개 기업이다. 이들은 화창․사이거그룹 및 협력사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중국 진출을 구체화했다.

SK텔레콤은 지난주 MWC(Mobile World Congress,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에서도 드래곤스타(중국 내 애플 프리미엄 유통업체)와 스마트빔의 유통망 전시 및 판매 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중국전자상회와 UO브랜드 마케팅에 대한 포괄적 양해각서도 체결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또 하나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다양한 루트를 통해 중국 고객들에 UO 브랜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아가 중소 협력사들과의 공동 해외 진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본부장은 "MWC 상하이 이번 선전 로드쇼 등을 통해 UO 브랜드 제품의 중국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중소 협력업체들과 함께 중국 시장을 발판으로 향후 세계 시장 진출 방안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