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롯데그룹은 내수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국내에서 휴가를 보낸다고 20일 밝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여름휴가를 국내에서 보낸다.

롯데는 임직원들이 휴가에 연차를 붙여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각 계열사별로 하계 휴양소를 운영하고 숙박비도 지원한다.

이에 롯데호텔은 전국 11곳의 체인호텔과 리조트에 대해 임직원 특별할인을 실시하며 임직원 특별 패키지 상품을 정상가격 대비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롯데는 이러한 그룹 차원의 지원을 통해 임직원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같은 결정에 대해 “최근 메르스 사태가 진정 조짐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기가 전반적으로 어렵고 유통 및 관광 업계 불황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른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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