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꽃가루)이 함유된 ‘장사랑 다이어트’ 식품. <사진=비센>
화분(꽃가루)이 함유된 ‘장사랑 다이어트’ 식품. <사진=비센>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농업회사법인 비센은 10일 ‘양봉산물을 활용한 연구성과 및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비센은 30억원을 투자해 영국 스트라스클라이드 대학교의 뱀독연구 팀, 차병원 의대와 함께 국제공동연구로 봉독의 특수 물질 ‘M4A’를 개발,공개한다.

또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과 화분 다이어트의 기능성 식품, 동물용의약품 등도 선보인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화분 및 봉독이 함유된 제품개발 발표를 비롯, 벌꿀을 활용한 건강관리에 관한 발표도 함께 진행돼 국내 양봉산업 연구개발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최측은 보고 있다.

비센 관계자는 “양봉업계는 제품개발 부재로 소비자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발표회는 국내 양봉산물의 우수성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식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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