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다음카카오>
<사진=다음카카오>

[현대경제신문 이한별 기자] 다음카카오는 이달 말부터 카카오페이에서 공인인증서 없이도 30만원 이상의 고액결제가 가능해진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고액결제 비밀번호 기능을 도입해 삼성카드와 하나카드를 시작으로 서비스를 진행한다.

삼성카드와 하나카드 고객은 카카오페이 설정 메뉴를 통해 고액결제 비밀번호를 설정·변경 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쇼핑 혜택 강화와 더불어 다양한 결제 채널 구축으로 서비스 이용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가맹점인 GS SHOP에서 카카오페이를 처음으로 사용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3만원과 5천원의 상품권을 제공하고 있다. 또 내달 1일부터는 월드비전 오렌지액트에서 카카오페이로 후원이 가능해진다. 기부자 전원에게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다음카카오 괸계자는 “고액결제 비밀번호 기능 도입으로 쇼핑몰과 항공사 등 우수 카카오페이 가맹점에서 간편결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며 “생활에 밀접한 결제 채널 구축과 가맹점 확대로 더 많은 고객들이 카카오페이의 다양한 결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말 기준 카카오페이 총 가입자수는 450만명, 총 가맹점수는 158개이다. 카카오페이 최신 프로모션 관련 내용은 해당 가맹점들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