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당 평균 데이터 혜택 800MB 늘고 데이터 사용량도 증가

[현대경제신문 이한별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5월 20일 출시한 ‘band 데이터 요금제’의 가입자 수가 한 달여 만에 200만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의 기존 요금제 중 고객 가입 추이가 가장 빨랐던 ‘T끼리 요금제’ 보다 2배 빠른 속도이다.

SK텔레콤 대리점 직원은 “지난 5월에는 고객들이 음성 무한 통화 혜택을 주로 문의했었던 것에 비해 최근에는 데이터 리필·선물하기 활용 방법과 데이터 제공량 등의 문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유통망에서도 고객들의 데이터 혜택 문의가 급증했다는 반응이다.

SK텔레콤 김영섭 마케팅전략본부장은 “band 데이터 요금제의 가입 고객이 요금제 출시 한 달여 만에 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데이터 시대를 대표하는 요금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고 고객들의 데이터 혜택을 강화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