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은 24일 오후 6시 15분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6월의 아름다운 로비음악회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강형진, 첼리스트 강효정, 피아니스트 김진무로 구성된 ‘니르바나 솔리스트 앙상블’이 영화 러브 어페어, 시네마 천국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 OST를 중심으로 약 한 시간 동안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는 사업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동참하면서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13차례 열린 아름다운 로비음악회에는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외에도 퇴근길의 주변 직장인들, 시민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

한편, 광주 유·스퀘어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야외광장에서 24일 저녁 6시부터 23명의 재즈 뮤지션으로 구성된 ‘박수용 재즈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영화 겨울왕국 OST인 ‘렛잇고(Let it go)’ 등 다양한 퓨전재즈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금호미술관 역시 문화가 있는 날에 적극 동참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 관람료를 25% 할인해 문턱을 낮추고 있다.

이 밖에도 금호아시아나는 도서산간지역 등 문화소외지역 학교를 찾아가 음악회를 펼치는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원데이 비전’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