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특성 살려 차별화된 금융교육…금융 사각지대 배려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진부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육 – 우리학교에 신기한 은행이 왔어요’ 참가 학생들과 직원들이 신한은행 이동점포인 뱅버드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진부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육 – 우리학교에 신기한 은행이 왔어요’ 참가 학생들과 직원들이 신한은행 이동점포인 뱅버드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신한은행은 금융교육에서 문화재 보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누적인원 기준 연간 5만여명의 임직원이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매년 4~5월을 신한금융그룹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신한 자원봉사 대축제’ 기간으로 정해 사회공헌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금융회사로서의 특성을 살려 금융교육을 통한 사회기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화문캠퍼스와 부산캠퍼스 등 2곳에 운영 중인 청소년금융센터는 국내 은행권 최초로 은행 영업점과 동일한 금융교육 전용 체험관을 만들어 실제 금융거래를 해보는 등 체험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직원들의 교육기부 활동으로 진행되는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을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240여명의 직원강사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금융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에도 체험형 콘텐츠를 통한 차별화된 금융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찾아가는 금융 사각지대로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신한은행은 강원도(양양, 진부, 정선 등)에 위치한 6개 초등학교를 이동 점포인 뱅버드와 함께 방문해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육-우리학교에 신기한 은행이 왔어요’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금융 체험교육은 수도권 학생들에 비해 은행 접근이 어려운 금융소외지역 학생들이 실제 은행 영업점 환경을 갖춘 뱅버드를 활용해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강원지역 교육에 이어 충청, 전라, 경상지역 30개교 1천여명의 학생들을 순차적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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