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는 오는 27일부터 8월 23일까지 여름축제 ‘워터 페스티발’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서울랜드>
서울랜드는 오는 27일부터 8월 23일까지 여름축제 ‘워터 페스티발’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서울랜드>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서울랜드는 오는 27일부터 8월 23일까지 ‘워터 페스티발’ 여름축제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랜드에 따르면 메인 프로그램은 세계의 광장에서 펼쳐지는 고객참여형 물총축제이며 야간 조명쇼와 야간공연이 여름 내내 이어진다.

야간개장은 다음달 17일까지 평일 밤 9시(주말은 밤 10시)까지며 이후에는 매일 밤 10시까지 진행한다.

물총대결은 미녀공연단과 고객이 함께 팀을 이뤄 펼치는 방식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와함께 선보이는 야간공연 ‘애니멀 킹덤’은 정글을 배경으로 한 로봇동물과 정글동물간의 갈등과 화합의 이야기다.

공연에서는 사자와 기린, 얼룩말 등 10여가지의 특수 동물의상을 제작해 10m 상공에서 공중 묘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야간 조명쇼인 ‘라이트 판타지쇼’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착안해 만든 조명쇼로 노래 2곡에 맞춰 수천개의 전구와 조명이 점멸되는 등 화려함을 더할 것이라는게 서울랜드 측 설명이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국내 최고 인기 캐릭터인 라바와 또봇 등 10여 종의 캐릭터들과 미녀공연단이 펼치는 ‘캐릭터 퍼레이드’도 진행한다”며 “서울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신청하면 캐릭터 퍼레이드카에 직접 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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