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과 자회사인 하이자산운용이 홍콩 베어링 자산운용사와 펀드판매 및 위탁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사는 오는 13일 하이자산운용이 설정 예정인 중국 본토 A주 펀드의 성공적인 운용을 위해 향후 한국과 중국의 주식 투자시 필요한 운용전략과 서비스를 상호 공유키로 했다.

앞서 하이자산운용은 지난해 말 중국 상해와 선전 주식시장에서 중국인 투자전용 주식(A주)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적격해외기관투자자(QFII) 자격을 얻었다.

이어 지난 4월 1억 달러의 투자한도를 받아 중국 상해와 선전 A 주식시장에 상장된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을 준비해 왔다.

홍콩 베어링 자산운용은 글로벌 운용사인 베어링자산운용의 아시아 현지법인으로, 지난 3월말 기준 순자산은 84억 달러다. 중국관련 주식의 운용 규모는 34억 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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