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은 퍼스트클래스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서비스인 ‘쇼퍼서비스(Chauffeur Service)’를 지난 1일부터 확대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쇼퍼서비스는 아시아나가 운항하는 미주·유럽 노선 항공편에 탑승하는 퍼스트클래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도착시 목적지(서울 및 경인지역 한정)까지 기사 동반 차량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그간 미주 구간 일부 노선의 상위 클래스 고객들을 대상(미주 지역 내 티켓 구매자 한정)으로 ‘쇼퍼서비스’를 운영했다”며 “서비스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상당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쇼퍼서비스 제공 대상을 더욱 확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달부터는 구매지역에 상관없이 아시아나항공의 미주·유럽 퍼스트클래스 왕복 구간을 유상 구매한 승객의 경우 아시아나항공 한국 프리미엄서비스센터(02-2661-4000) 또는 발권 여행사를 통해 사전 신청 시 쇼퍼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더불어 아시아나는 비즈니스클래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특별 이벤트를 통해 쇼퍼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달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A380의 뉴욕 노선 취항을 기념한 쇼퍼서비스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 기간 미주 왕복 비즈니스클래스를 이용하는 고객 중 A380이 운항하는 뉴욕발 인천행 항공편에 탑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쇼퍼서비스를 제공한다.

쇼퍼서비스의 상세한 이용방법 및 이벤트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flyasian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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