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게임 부재로 매출 부진…올해 해외 진출 박차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조이맥스(대표 이길형)는 올 1분기 매출액 70억원, 영업손실 12억원(연결 재무제표 기준)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2015년 1분기 조이맥스는 에브리타운, 아틀란스토리, 로스트사가, 윈드러너 등 기존 인기게임들의 꾸준한 업데이트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했으나 신작게임의 부재로 직전 분기에 비해 매출이 감소했다.

올해는 윈드소울, 두근두근 레스토랑, 아틀란스토리 등 성공 IP(지적재산권)를 가지고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새롭게 출범한 자회사 플레로게임즈도 사업적 내실을 다지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기존 모바일 전문 개발인력과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신작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윈드소울’은 3분기 일본 시장 출시를 목표로 현지화 작업 중이다. ‘두근두근 레스토랑’과 ‘아틀란스토리’는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온라인게임 ‘로스트사가’는 지난달 중국에서 텐센트게임즈를 통해 CBT(클로즈베타서비스)를 진행했다. 회사 측은 향후 중국 매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이맥스 측은 “올해에는 활발한 신작 모바일 게임 출시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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