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만 무성한 ‘파푸리온의 도끼’가 ‘진명황의 집행검’급 무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에서 아직 공개되지 않은 리니지 전사 클래스의 최상급 무기 2종, ‘파푸리온의 도끼’와 ‘영웅의 도끼’의 성능이 중국 텐센트 리니지 홈페이지(http://tiantang.qq.com/)를 통해 공개됐다.

중국 리니지(현지명 天堂) 홈페이지에 따르면 ‘파푸리온의 도끼’는 ▶공격력 35/39 ▶추가 대미지+19 ▶무기 명중+5 ▶최대 체력+110, 영웅의 도끼는 ▶공격력 33/35 ▶추가 대미지+17 ▶무기 명중+4 ▶최대 체력+70의 효과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물론 중국 버전과 국내 버전이 설정 차이도 있지만, 기본적인 아이템 효과는 중국/한국 대부분 동일한 성능을 가졌고 해당 2종류의 아이템도 그 범주를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파푸리온의 도끼’ 성능이 ‘진명황의 집행검’급으로 나타나면서 대미지에 대한 고찰도 이뤄지고 있다. 현재 리니지 라이브서버 전사 최강의 무기인 ‘+10 태풍의 도끼’는 평균 타격치(무기 기본, 속성) 33 대미지와 전사의 대미지 반사 스킬 ‘타이탄 락’ 발동 시 86 대미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파푸리온의 도끼’는 평균 타격치 부분에서 42로 27% 증가한 성능을 보여주고 ‘타이탄 락’ 반사 대미지가 35% 증가한 116에 달해 ‘+10 태풍의 도끼’보다 월등히 뛰어난 무기임을 입증했다. 또 ‘영웅의 도끼’는 중국 리니지 정보를 그대로 가져온다면 평균 타격치가 34, ‘타이탄 락’ 반사 대미지가 104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개된 최상급 도끼 2종의 체력 증가 옵션도 눈길을 끌었다. ‘파푸리온의 도끼’는 최대 체력+110, ‘영웅의 도끼’는 최대 체력+70 효과를 지녔고, 2개의 무기를 착용하는 전사 클래스의 쌍수 특성 때문에 그 효과도 2배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사 클래스는 ‘파푸리온의 도끼’가 ‘진명황의 집행검’급으로 추정됨에 따라 쌍수 특성과 맞물려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7000만원에 달하는 금전적인 비용이 필요하고, ‘영웅의 도끼’는 2개를 착용하기 위해서 6만 N포인트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는 플레이포럼(http://www.playforum.net) 황대영 기자가 보내준 것으로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