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자본시장 진입 지원, 벤처생태계 활성화 앞장”

삼정KPMG는 6일 500V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삼정KPMG 김교태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500V 김충범 대표이사. <사진=삼정KPMG 제공>
삼정KPMG는 6일 500V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삼정KPMG 김교태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500V 김충범 대표이사. <사진=삼정KPMG 제공>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삼정KPMG(대표 김교태)는 벤처연합 500V(대표 김충범)와 지난 6일 500V의 얼라이언스 기업들에 대한 회계 자문 및 재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월 출범한 500V는 국내 최초로 모바일을 포함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영역을 아우르는 벤처연합 기업이다. ‘얼라이언스 M&A(인수·합병)’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스타트업과 벤처·중소기업들이 시너지를 도모해 아시아 전체를 연결하는 거대한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삼정KPMG는 세계 4대 종합회계컨설팅 기업인 KPMG인터내셔널의 한국내 유일한 멤버펌(Member firm)이다. 회계감사 서비스를 비롯해 재무·조세·경영전략 등 기업경영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지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양사의 제휴에 따라 500V의 얼라이언스 기업들은 회계법인 삼정KPMG의 전문 회계·재무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투명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나아가 IPO(기업공개)나 M&A 등 향후 자본시장 진입에 대비한 회계적·재무적 역량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 155개국 글로벌 KPMG 네트워크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해외 사업 및 진출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교태 삼정KPMG 대표이사는 “벤처·중소기업들 중 상당수가 회계·재무가 취약해 성장 후 자본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500V 얼라이언스 기업에게 성장 단계에 따른 전략적 회계·재무 컨설팅을 제공해 궁극적으로 국내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충범 500V 대표이사는 “다양한 부문의 국내 정상급 컨설팅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500V 얼라이언스 기업들을 위한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경영컨설팅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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