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컴퍼니, 넥슨작은책방 설립, 어린이 진로교육 등 제주 사회공헌 앞장서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네오플은 지난 28일 제주시 아라1동에 위치한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과 제주 지역 환아 의료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네오플의 제주 지역 사회공헌 활동의 첫 걸음으로 소외계층 아동 의 치료 및 수술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오플은 향후 5년간 매년 2천만 원씩 총 1억 원의 후원금을 제주대학교병원에 전달해 제주 어린이들의 건강한 삶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제주대학교병원 강성하 병원장은 “도내 환아들을 위해 흔쾌히 지원을 약속한 네오플에 감사한다”며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했던 어린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네오플 이인 대표는 “제주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는데 보탬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01년 설립된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등 다수의 인기 게임을 개발한 국내 대표 게임 개발사이다. 지난해 12월 본사를 제주로 이전하고, 도내 일자리 창출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건강한 기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넥슨 컴퍼니 차원에서의 제주 지역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넥슨은 지난해 10월 제주대학교병원 소아병동에 넥슨작은책방 95호점을 설립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인 ‘꿈이 IT니?’, 어린이 인터넷 예절교육 프로그램 ‘넷키즈’ 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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