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LG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 13조9천944억원과 영업이익 3천5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13조9천888억원) 대비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8%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2천751억원) 대비 11% 증가했지만 지난해 동기(4천788억원)보다는 36.2% 감소했다.

이중 HE사업본부는 전분기(5조4천270억원)보다 18% 감소한 4조4천3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6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MC사업본부는 매출액 3조5천965억원 전분기(3조7천938억원)보다 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29억원으로 681억원인 전분기보다 7% 증가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올 2분기에는 북미 및 아시아를 중심으로 TV 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디지털 사이니지를 포함한 B2B시장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HE사업본부는 울트라HD TV와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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