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신한금융그룹이 28일 경기도 성남시 신한은행 판교테크노밸리금융센터에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종합적인 기업투자금융(CIB)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신한 창조금융플라자' 출범식에 참석해 참석 인사들과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 두번째부터)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 센터장, 조용병 신한은행 은행장, 김종일 티에스케이워터 대표.<사진=신한금융지주>
한동우 신한금융그룹이 28일 경기도 성남시 신한은행 판교테크노밸리금융센터에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종합적인 기업투자금융(CIB)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신한 창조금융플라자' 출범식에 참석해 참석 인사들과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 두번째부터)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 센터장, 조용병 신한은행 은행장, 김종일 티에스케이워터 대표.<사진=신한금융지주>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8일 경기도 성남시 신한은행 판교테크노밸리 금융센터에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종합적인 기업투자금융(CIB) 솔류션을 제공하는 '신한 창조금융플라자' 출범식을 열었다.

창조금융플라자는 신한은행의 기업금융지점에 신한금융투자의 투자금융전문가를 배치, 은행의 기업금융 경쟁력과 금융투자의 자본시장 전문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기업금융 플랫폼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2년 은행 본점 관련 임직원 약 150여명과 금융투자 본사의 직원이 함께 근무하는 CIB 사업부문을 출범시켜 대기업 중심으로 운영해 왔다.

저금리 추세와 정부의 자본시장 육성 등 최근 시장환경 변화로 중소·중견기업의 자본시장 거래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 초 사업모델 개선 태스크포스(TFT)를 구성한 뒤 이번에 창조금융플라자를 열었다.

창조금융플라자는 우선 중소·중견기업이 많이 위치한 신한은행 판교테크노밸리금융센터와 시화중앙금융센터에 시범적으로 개설된다. 앞으로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따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중소·중견기업 고객들은 창조금융플라자를 통해 대출, 예금, 외국환 등 은행의 전통적인 기업금융 상품에서부터 인수합병(M&A)와 인수금융 관련 자문, 유상증자, 기업공개(IPO)를 통한 자금조달 등 은행과 금융투자의 통합적인 솔류션을 제공받게 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창조금융플라자를 통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자본시장 참여 문턱을 대폭 낮춰 다양한 자금조달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자본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함으로써 신한, 고객, 사회 모두가 윈윈하는 상생의 선순환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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