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홍석경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연 8.1% 스텝다운 ELS(주가연계증권)상품을 포함한 파생결합 증권 10종을 오는 30일까지 1천30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에셋 제7563회 스텝다운 ELS’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홍콩항셍지수(HSCE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상품이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과 만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30개월, 36개월) 이상이면 연 8.1%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 조기상환 되지 않더라도 모든 기초자산이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8.1%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S&P500지수,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하이파이브형 ELS를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하이파이브형 ELS는 기초자산 주가가 특정 기간에 일정 수준 이상이면 정해진 기간별로 조기 상환돼 수익이 발생하는 형식이다.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으로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고르게 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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