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궤메이 매장의 삼성 오픈하우스. <사진=삼성전자>
중국 베이징 궤메이 매장의 삼성 오픈하우스. <사진=삼성전자>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가전 유통 매장 내 생활가전 중심의 단독 체험 공간인 ‘삼성오픈하우스’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삼성오픈하우스는 매장 내에 ‘집’을 연상할 수 있도록 제품을 전시하고 소비자와 교감을 높인 유통 솔루션이다.

이번 오픈 하우스에는 85인치의 초고해상도(UHD) 터치스크린인 ‘센터스테이지’와 제품의 주요 기능과 다양한 사용 방법을 보여주는 ‘쇼윈도우’를 공개한다.

특히 센터스테이지는 제품의 외관과 내부 디자인을 초고화질의 실물사이즈로 볼 수 있으며 인테리어까지 고려한 다양한 설치환경을 가상으로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올해안에 북미와 중국, 유럽 등 글로벌 대형 유통과의 협업을 거쳐 전 세계에 삼성오픈 하우스를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박병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대형 유통 채널과 협업으로 소비자에게 다양한 제품 체험기회와 선택권을 줄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매장 경험을 제공하고 가전 시장의 판도를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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