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지역사회 환경을 건강하게 돌보고 가꾸는 시민 봉사활동가 ‘움틈’ 양성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움틈은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2011년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그린리더’의 교사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올해부터 움틈 교사 양성을 지원해 지역사회 활동가를 꿈꾸는 주부와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교육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

동명아동복지센터와 면목종합사회복지관은 각 기관이 위치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부나 경력단절 여성에게 지난 1~22일 4주간 움틈 교육 기초 과정을 실시했다.

교육 과정을 수료한 움틈 교사들은 다음달부터 그린리더 프로그램의 보조교사로 참여해 환경교육 수업을 실습하며 다음해부터 본 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 관계자는 “그린리더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에서 프로그램을 주관할 교사를 직접 양성해 향후 프로그램이 자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사회 활동 참여가 어려운 주부 또는 경력 단절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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