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카드 제공>
<사진=KB국민카드 제공>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KB카드는 에쓰오일(S-Oil)과 함께 에쓰오일 주유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카드 케이모션(K-모션)과 연계한 ‘비컨(Beacon)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오는 6월부터 블루투스 기반의 무선통신장치인 비컨이 설치된 서울 소재 50여개 에쓰오일 주유소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고객은 스마트폰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켜놓은 상태로 주유소에 진입하면 모바일 앱카드 케이모션으로 할인 행사·쿠폰 등 다양한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또 주유 후에는 바코드 리더기를 통해 실물카드 없는 모바일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KB카드 관계자는 “에쓰오일 주유소에 이어 비컨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현재 일본 대형 아울렛과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보다 편리한 모바일 결제 환경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금융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