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KDB산업은행이 17일 대한조선 대표이사에 한성환 대우조선해양 생산기획부문장을 선임했다.

산업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한 부문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내용의 주주총회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한 신임 대표이사는 다음달 6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과하면 법원의 허가를 거쳐 대표이사에 임명된다.

한 부문장은 1957년생으로 지난 1983년 대우조선에 입사해 올해 4월부터 대우조선 생산기획부문장으로 재직중이다.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해 보스턴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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