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1일 외환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제6회 외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외환은행 제공>
지난해 7월 1일 외환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제6회 외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외환은행 제공>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외환은행은 외환은행나눔재단이 ‘제7회 외환다문화가정대상’의 수상후보자 추천을 공모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모범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개인과 단체를 선발해 시상하고 격려하기 위해서다.

외환은행나눔재단은 2005년 12월 설립된 사회복지 전반을 아우르는 자선공익재단이다.

2009년 이래 매년 시행된 외환다문화가정대상은 다문화가정의 복지증진을 위한 전국 규모의 상이다.

‘제7회 외환다문화가정대상’은 여성가족부와 SBS가 후원하며 행복가정상·희망가정상·행복도움상(개인·단체)의 3개 부문으로 나뉜다.

기관장의 추천을 받은 수상후보자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의 심사 및 실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발한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 및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되며, 행복가정상·희망가정상 부문의 본상 수상자(2명)에게는 8백만원, 우수상 수상자(6명)에게는 5백만원, 행복도움상 수상자에게는 3~5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대상과 본상 수상자에게는 친정방문 또는 친정가족의 한국초청 비용을 3백만원 범위 내에서 실비로 지원한다.

대상과 본상 수상자를 추천한 기관에도 따로 부상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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