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디오 서버에서 ‘호환마마’ 줄임말이 ‘호마’ 입니다”

최근 리니지2 클래식 서버에서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야기다.

과거로 회귀를 선언한 리니지2 클래식 글루디오 서버에서 3천킬을 기록하며 ‘양민학살자’ 칭호를 획득한 스펠하울러 ‘호마’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62레벨인 호마는 저레벨 사냥터와 오토 플레이어들이 주로 사냥하는 지역을 오가며 무차별적인 학살을 감행해 글루디오 서버 유저들에게 원성과 부러움을 함께 사고 있다.

그는 최초 ‘오토 플레이어 척살’이라는 명분으로 글루디오 서버 유저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PK를 시작했지만, 이내 서버 내 모든 유저들을 적으로 삼고 학살을 일삼았다.

특히 말하는섬 서버에서 다크 어밴져 ‘오듀’와 실버 레인저 ‘홍콩할매’ 캐릭터로 ‘올스타’ 혈맹에서 제조 플레이를 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또 호마는 게시판을 통해 “100만 아데나를 우편으로 보내면 해당 캐릭터는 봐주겠다”는 등의 글을 남겨 글루디오 서버 유저들에게 구원자→악당→약탈자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호마의 이러한 행각에 대해 글루디오 서버의 유저들은 “호마가 진정한 즐겜 유저”, “이중인격자다”, “호마 레이드 시작하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플레이포럼(http://www.playforum.net) 황대영 기자가 보내준 것으로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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