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에게 답을 찾다’…20대 1 경쟁 뚫고 호민관 10명 6개월간 활동

14일 윤종규 KB국민은행장이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고객 의견수렴 채널인 '제2기 KB호민관' 발대식에 참석해 호민관 10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14일 윤종규 KB국민은행장이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고객 의견수렴 채널인 '제2기 KB호민관' 발대식에 참석해 호민관 10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KB국민은행은 14일 서울 여의도본점에서 ‘제2기 KB호민관’ 발대식을 개최했다.

KB호민관제도는 고객 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고객 의견수렴 채널로 지난달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신청을 받아 선발했다.

짧은 모집기간에도 불구하고 200명의 고객이 지원해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의 고객이 제2기 KB호민관으로 선발됐다.

KB호민관으로 선발된 고객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이달부터 10월 중순까지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창구서비스 체험과 인터뷰, 온라인정보수집 등을 통해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의견을 은행에 개진하게 된다.

국민은행은 고객패널(KB호민관)의 개선 의견을 즉각적으로 반영해 고객 중심경영 실천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KB호민관 활동을 통해 고객들의 애정 어린 충고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가감 없이 전달돼 고객중심 경영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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