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우수 상품 선정해 수출 지원 등 다양한 특전 제공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사장 김재홍)는 ‘201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15)’의 부대 행사인 ‘서울푸드 어워즈 2015’의 사전 현장심사를 오는 16일 CJ제일제당 조리아카데미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시범운영에 이어 올해 공식 시행되는 ‘서울푸드 어워즈 2015’는 맛을 포함한 제조 및 포장기술, 형태 등 국내외 최신 식품 트렌드를 반영한 양질의 식품을 선정·시상하는 행사다.

우수 상품에 대해서는 시상과 함께 홍보 및 전시 지원된다.

수출 지원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을 제공해 해당 식품의 성장을 돕는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심사는 △웰빙·오가닉·건강기능 식품을 대상으로 하는 ‘힐링(Healing)’ 부문 △기발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돋보이는 제조 및 포장방법을 적용한 ‘이노베이션(Innovation)’ 부문 △커피 · 케이크 · 음료 등 최근 유행하는 디저트의 맛과 형태를 평가하는 ‘디저트(Dessert)’ 부문 등 총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서류심사와 샘플심사, 전문가 상품심사 및 인터뷰 등 총 4단계의 까다로운 선발 과정을 거쳐 당선작이 선정한다.

각 부문별 우수 상품으로 선정된 업체는 오는 5월 1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15)’ 개막식이 끝난 후 상을 받게 되며 행사 기간 중 특별전시 및 신제품 발표회 기회도 주어진다.

코트라는 이 외에도 인증서 발급과 언론홍보 지원, 어워드 로고 사용 지원, 전시회 참가비 할인, 수출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오재호 코트라 전시컨벤션실장은 “서울푸드 어워즈 행사를 통해 식품과 관련된 우수한 기술과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보유한 업체들을 적극 발굴하고 수출 지원을 통해 식품산업의 상생과 발전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15)’은 KOTRA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Wave on the Table(테이블 위의 변화)’이라는 주제로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5개국, 국내외 1천50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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