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연 1.7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99년 이래 최저 금리다.

이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2%에서 1.75%로 0.25%포인트 내린 만큼 당분간 금리 인하 효과와 경기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기준금리를 인하 효과에 대해 당분간 지켜본 뒤 행보를 결정하겠다는 판단이다

한편 한은 금통위는 기준 금리를 지난해 8월과 10월, 올해 3월 세 차례에 걸쳐 0.25%씩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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