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3년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 빅뱅 콘서트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연일 빅뱅 콘서트 티켓 매진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kt뮤직(김성욱대표이사) 음악사이트 지니(www.genie.co.kr)는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2015년 첫 번째 빅뱅 월드투어 콘서트 ‘BIGBANG 2015 WORLD TOUR IN SEOUL WITH NAVER’ 콘서트에 특별히 지니 고객 50명을 초청하는 이벤트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빅뱅 콘서트에 참가를 원하는 지니 고객들은 오는 19일까지 온라인 음악사이트 지니, 모바일 음악앱 지니를 방문해 빅뱅의 ‘다시 듣고 싶은 노래’ 투표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지니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매일 응모할 수 있다.

음악사이트 지니는 추첨을 통해 50명(1인2매)에게 콘서트 티켓을 제공한다.

최근 2015년 4월 음악사이트 지니 스트리밍 집계에 따르면 빅뱅의 최고의 인기곡은 ‘fantastic baby’였으며 ‘하루하루’, ‘거짓말, ‘blue’, ‘마지막 인사’ 등이 뒤따랐다.

오는 25일, 26일 이틀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빅뱅 2015 월드 투어 인 서울 위드 네이버’는 오랜 시간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멤버 전원이 심혈을 기울여 연출에 직접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세계적인 스타들의 공연에 참여한 스태프들도 빅뱅 공연을 위해 뭉쳤다.

특히 세계적인 스타 스콜피온스, 프린스, 폴 메카트니, 레이디 가가, 리한나 콘서트 무대를 디자인한 로이 베넷(Roy Bennett)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고 비욘세의 비디오 그래퍼로 활약하고 있는 에드버크(Ed Burke)도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빅뱅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빅뱅은 3년만에 선보인 신곡은 물론 기존 빅뱅의 곡들을 다채로운 밴드 편곡으로 팬들과 라이브 현장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빅뱅은 이번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중국, 동남아시아, 미주 등 약 15개국 70회 공연에 140만여 전세계 팬들과 만나는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kt뮤직 이상헌 마케팅실장은 “3년만에 컴백하는 빅뱅의 월드투어 콘서트에 지니 고객을 초청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지니 고객들이 2015 빅뱅 월드투어 콘서트에 참여해 잊지 못할 빅뱅과의 라이브 콘서트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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