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최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Paperless 제도’ 시행을 통해 절감되는 비용을 환경기금으로 조성하는 ‘신용카드 매출표 미출력을 활용한 환경기금 조성 협약식’ 을 가졌다. 사진은 환경부 유영숙 장관 (오른쪽에서부터 5번째)과 BC카드 이종호 대표이사 사장 (오른쪽에서부터 4번째), 환경산업기술원 윤승준 원장 (오른쪽에서부터 3번째) 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BC카드가 최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Paperless 제도’ 시행을 통해 절감되는 비용을 환경기금으로 조성하는 ‘신용카드 매출표 미출력을 활용한 환경기금 조성 협약식’ 을 가졌다. 사진은 환경부 유영숙 장관 (오른쪽에서부터 5번째)과 BC카드 이종호 대표이사 사장 (오른쪽에서부터 4번째), 환경산업기술원 윤승준 원장 (오른쪽에서부터 3번째) 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BC카드가 대주주인 KT그룹과 시너지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신용카드영수증 미출력 제도’(Paperless 제도)를 23일부터 시행했다.

이번 제도에 참여하는 기업은 편의점(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훼밀리 마트)과 커피전문점(TOMNTOMS COFFEE, 슬립리스인시애틀)·서울대학교·하이플러스카드 등이다.

BC카드는 ‘Paperless 제도’의 파급효과가 큰 대형프랜차이즈 가맹점과 음식점·약국·주유소·대학교 등으로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Paperless 제도가 시행되는 가맹점에서 고객은 영수증 출력여부를 묻는 가맹점 종업원에게 미출력을 요청하거나 전자서명패드에서 서명 후 영수증 미출력을 선택하면 불필요한 영수증을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신용카드 결제건수의 증가로 인한 영수증 관련 비용은 해마다 급증해 지난해 국내 전체 카드사가 지급한 매출표 관련 비용은 약 2천7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용카드 영수증 감열지에서 생식독성을 야기할 우려가 있는 내분비계장애 추정물질인 ‘비스페놀A’가 검출돼 인체 유해성 논란이 일기도 했다.

BC카드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시행하는 이 Paperless 제도는 불필요한 영수증 출력을 지양하고 필요한 회원과 가맹점에게만 선택적으로 영수증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BC카드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Paperless 제도 시행을 통해 절감되는 비용을 환경기금으로 조성하는 ‘신용카드 매출표 미출력을 활용한 환경기금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BC카드는 신용카드 매출표 미출력을 통해 향후 3년 동안 발생하는 절감액을 환경부와 함께 환경기금으로 적립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BC카드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고객들에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300만원 여행상품권 ▲30주년 기념 특별제작 기프트카드 제공 ▲테마파크 입장권 30% 할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 BC카드를 사용한 고객들은 BC카드 홈페이지에서 ‘빨간사과를 쏴라’ 게임에 참여, 당첨자는 300만원권 여행상품권(1명)·200만원권 여행상품권(1명)·100만원권 여행상품권(1명)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30년간 꾸준히 BC카드를 사용해온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30년 장기고객들에게는 BC카드에서 창립 30주년을 맞아 특별히 제작한 기프트카드(10만원권) 및 감사의 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랜드·에버랜드·롯데월드에서 BC카드로 결제한 고객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기간 중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들에게 BC그린카드 홍보대사인 물범캐릭터 인형을 현장부스에서 제공할 예정이며,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구매 시 최대 30%의 할인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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